일상/리뷰

제로베이스 그래픽 디자인 스쿨 후기?

일라한 2023. 3. 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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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주차마다 주간 일기처럼 쓰는게 있고,

과제, 레퍼런스 분석 등등 강의 뿐만 아니라 할게 뭔가 많다.

취업이 목표인만큼 바쁘게 보내야 하는건 맞았다.

 

제로베이스에서 봤었던 영상 중에 어떤 영상인진 기억이 안나지만

남들 4년동안 대학교에서 배우는 걸 4개월안에 습득하는 것이므로 한달을 1년처럼 노력하자.

이게 가장 기억에 남는 말 중에 하나

그만큼 바삐 보내야 하는 것도 맞다.

 

주말에 알바하면서 벅차긴했다.

 

포트폴리오 만드는것도 개인적으로 소홀해진 것도 있었다...

내가 못하는게 현실적으로 느껴지는 것도 있었고 좀 두루뭉술한것도 있었고

이끌어지는 것도 부족한 것도 있었다.

국비학원은 그래도 어떻게든 뭐가 나왔었는데 그런게 없달까...

 

그렇게 매주 피드백 듣다가

'아직 늦지 않았어요,.. 남녀 상관없이 28살 이하면 다른거 도전할 수 있어요....'

처음 들었을때 그냥 음... 그냥 하고 넘겼다.

그게 두번이 되고, 세번이 되니까

사람 의욕이 꺾인다.

 

배우고 싶어서 나름 듣는 사람들 앞에서

재능 없는거 같으면 빨리 다른거 갈아타라... 계속 말하는데

그 상황에서 ㅋㅋ.. 뭐가 하고 싶을까 ...?

다른거 하라는 건가... 하지말란 건가...

현실적인 조언도 물론 있을 수 있다.

그래서 처음 들었을 땐 그래.. 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

두번째도 그래.. 그럴 수 있지

세번째까진 좀 그렇다.

 

내가 그뒤론 라이브 피드백에 참여 하지 않았다.

그러면 네번, 다섯번, 여섯번 못들어갔을때 조차 있을 수 있었겠지.

내돈 내고 학원다니면서 학원선생이 못한다고 학원 나가라고 언질 하지 않는다.

학생은 하나의 고객이니까

또 다르게 보면 선생으로서 이끌어나가는 것이고

선불 후불 통으로 내는 거라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강사도 아니지만

배우는 사람의 의욕을 꺾어 놓는데는 배움의 장이라고 볼 수 있을까?

 

뭐, 이제 그래픽 디자인 스쿨은 없애니까 신경안쓰나 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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