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 '무오키 MUOKI' 디너 코스 미슐랭 1스타 후기

무오키

2019년부터 미슐랭 가이드로 인정 받는 청담 파인다이닝 무오키에 다녀왔습니다 :)

일요일은 정기 휴무이며, 영업시간은 12:00 ~ 22:00 입니다.

런치 코스 혹은 디너 코스 두가지 중에 예약하시고 방문하시면 됩니다.

무오키 입구

처음에 조금 많이 빨리가서, 카페에서 기다렸다가 들어갔다.

입구에 뭐가 꾸며져있었고,... 나는 츄리닝을 입었다.

무오키는 2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도착하면 물수건과 포크 수저같은게 잔뜩...

카페에서 병음료 남은거 가져왔는데 외부음료 보관해야댄대서 제발 보관해주세요 했습니당ㅋㅋ

그리고 냅킨 서비스가 어쩌구하셔서 ?? 하니까 무릎위에 친절하게 펼쳐주시더라고요.

오픈 키친이라 신기했어요 

미슐랭 인형

등짝에 뒤돌아보니 미슐랭 인형같은게 있었는데, 무슨 타이어에서 영감을 받은 캐릭터?

마시멜로 같긴한데 못생겼어... 이런에 해외감성?

무오키 디너 메뉴판

메뉴판이 있고, 중간중간에 추가금액 내고 메뉴 변경을 할 수 있어요.

디너 코스 20만원

웰컴 스낵

김부각 타다끼

이건 토마토에 발사믹 소스랑 용과? 코코넛 밀크 랑 암튼 머가있었는데 개인적으로 너무 시다?

아빠는 맛있다고 했는데, 나는 못먹겠었다....(약간 발효된 신거 못먹음)

못먹겟어서 윽 하고 앞에 미니까 앞에 웨이터 아조씨랑 눈마주쳤는데 오실라해서 당황..

약간 제주 밤바다 느낌의 음식

한치랑 새콤새콤한 샐러드 느낌 맛있당!

빵에 소금올린 뻐터 주셨다.

랍스터 요리

랍스터는 항상 맛있지.. 완전 쪼끄마해서 귀엽고, 고소한 맛이였어요.

관자에 캐비어 맛없을 수가 없는 조합 !

아빠는 무오키 에그 먹었는데, 닭가슴살이 들어간 어쩌구저쩌구...

시그니쳐인데 별루라고 하셨음..

농어 요리 브란지노 (기억안남)

입가심 클렌저라고, 생강맛나는 주스였어요. 미니 맥주 같이 생겨서 건배했어용

사과 배 생강이 들어간 주스였는데, 생강맛이 조금 강했어요.

엄마는 메인 한우로 변경

엄무니는 빨간거 보이면 못드셔서 제가 다먹음 ㅎ

맛있다 ㅎㅎ..

오리가 메인이길래 신기해서 먹어봤는데, 일단 당근 안좋아하는데 당근이가 있었고.

땅콩도 안좋아하는데 땅콩이 있었다...

같이 먹어야 맛있는데 같이 먹는걸 다안좋아하니 좋아할 수 없었어요.. ㅠㅠㅠ

중간에 화장실좀 갓다왔는데, 화장실이 이렇게 좋을 수가 없어서 충격에 사진

디퓨저 핸드크림, 치실, 이쑤시개 수건 키친타올 그냥 없는게 업엇쯤..

바질 샤벳 모히또, 달달한 샤베트맛

처음엔 가운데 동그랗게 왜 따로..? 했는데 부셔서 맛있게 옴뇸뇸 하였습니다.

크리스마스 리스를 표현한 디저트... 구냥 맛잇게 먹음

마지막에 입가심으로 티랑 화이트 초코가 나왔어요.

이게 당최 무엇인고

하고 반 짤라봤는데 안에 젤리같은게 있었다.

이건 개인적으로 차향이 되게 좋았어서 차이름 물어보고 찍어왔다.

너무 뜨겁고, 배불러서 정작 다안먹고왔는데 나중에 먹어보려고 메모 !!

옆테이블 뒷테이블 저테이블 쪼테이블 다 커플이더라고요.

아무래도 커플분들이 많이 오시는듯!

특별한 날 방문하기 좋은듯합니다.

저는.. 사실 보나세라였나 가고싶었는데 거기 영업을 안한데서 아빠가 여기 예약한거였는데

개인적으론 보나세라가 더 좋앗습니다.......ㅎ

그냥 무난무난하게 3.5점? 정도

주차도 발렛해야되서 돈내야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