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8월 20일
케이투 에서 얼리버드 세일을 했던 사실을 아시나요?
총 28%의 세일 얼리버드 세일
아직 입고 안된 제품을 미리 선판매 하는 제품들이였고,
그중에 작년에 유행했던 '케이투 수지 비숑 플리스'
구매 시도를 해보신 분이라면 다들 아실거에요.
전국 완판
전혀 구할수가 없었어요.
그리고 올해 리뉴얼되어서 나온 수지 후리스 2021 버전
보자마자 조금 고민은 했지만, 바로 구매했습니다.
저는 딱보면 꽂히는 옷이 아직 살면서 다섯손가락을 못채웠어요.
이 점퍼가 2번째거나 3번째거든요.
구매할 당시에는 수지님의 사진 화보도 없는 상태에서 구매했어요.
사진은 추후에 업로드 되는거 보면서 구매하길 잘했어 생각하면서 기다렸어요.
9월 1일 구매, 발송은 10월 중순 예정이였고 한없이 기다리면서
10월 9일쯤이였나..? 아마 급격히 추워져서
계속 기다리고있었어요. 기존에 있던 옷을 당근으로 보냈거든요.
그리고 15일에 받아서 밤에 기쁜마음으로 택배 받고 입어보고
진짜 예쁘다고 생각하고있었어요.
그런데 소매가 불량이였습니다...
10월 15일 촬영한 사진
어쩔 수 없죠, 사람이니까 실수할 수도있고 교환받으려고 하필또 주말이라서 월요일까지 기다리고
수요일(20일)에 수거 보내고 금요일 토요일인가 본사에 입고 된 송장까지 확인했습니다.
그러고 상세페이지를 보고있었는데 상단에 이렇게 써있더라고요.
아직 인기 많구나, 솔직히 그러면서 생각이 든건
내가 교환보낸제품 그대로 수선만해서 보내주는거 아니야?
이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습니다.
2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물량 없으니까 큰불량인것도 아니고 그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그래도 처음부터 불량인 제품 받기 좀 불쾌한데.. 그래도 새제품 받고싶다.
아무리 물량이 없어도 얼리버드 판매하고 사이즈 교환이나 불량 나올정도는 당연히 생각해서
어느정도 재고는 남겨두는게 본사에서는 맞는 선택아닐까?
라고 생각만 하고 일주일이 지났는데 발송하고 도착하고 한참이 지났는데
교환 송장이 안찍혀서 아침 일찍 일어난 10월 27일 고객센터에 전화했습니다.
이러저러한데 발송 언제됩니까?
- 이게 재고가 없어서 11월 8일 이후에 발송될거 같아요.
이말을 듣고 상단에 상세페이지에 적힌 날짜인걸 바로 알아서
이건 현재 구매하는 사람들이 받는 날짜인데 조금 화가나가지고,
전국 매장에 재고가 하나도 없는게 아니지 않냐 하니
(보통 본사에서 RT 로 물건 받는 경우가 있으니까)
- 저희는 온라인이라서 전국에 재고가 있는 거랑은 상관이 없어요.
- 그리고 고객님 앞에도 30명정도 대기가 있어서 순서대로 받을수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말하시더라고요.
다른건 몰라도 이 30명에서 듣자마자 갑자기 너무 화가나가지고,
그분들은 얼리버드 구매가 아니고 현재 구매하신 분들아닌가요.
저는 그 사람들보다 빨리 받으려고 선구매를 한건데 저는 제앞에 30명이 있다는 말 자체가 이해가 안가는데요??
그리고, 저는 교환하고 싶어서 한 것도 아니고 불량 상품을 교환한건데
제가 왜 순번을 기다리면서 물건을 받아야 하죠?
이런식으로 말하니까 하시는 말씀이
- 아 불량 교환이셨어요?
상담사분들 화면에 고객 주문상황 보시면서 하실텐데 조금 답답하더라고요.
그래서 구매한 내역지금 보고계시지 않냐, 제가 같은 색상에 같은 사이즈로 교환을 왜하겠냐,
근데 그 이후에 산사람들보다 순번이 뒤라는것은 저는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라고 하고 솔직히 생각하기로는 재고를 하나도 안남기고 팔아버린것도 이해안되고,
불량, 사이즈교환 이정도는 선판매면 어느정도 생각하고, 매장에도 재고가 가는 걸텐데
생각하고있으니 담당자한테 얘기하고 다시 연락드린다고
정확히 9시 40분에 8분 통화하고, 오후 2시에 연락이 왔습니다.
- 담당자분이랑 얘기 되어서 금주 입고되는 재고로 금요일(29일)에 출고 될 예정입니다.
라고 듣고 기다리고 오늘 도착했습니다.
솔직히 이제 두달 정확히 되는데 솔직히 분했어요.
친구들 다 다른데 옷사면 되지 않냐하는데, 저는 이옷을 작년부터 사고싶었으니까요.
그런데 박스를 뜯었는데 뭔가 느낌이 쎄하더라고요.
다른 분들이 보실땐 어떠실진 모르겠지만,
제가 반품보내면서 어,., 처음에 왔을때 어떤 상태였지이런상태였나
하고 제가 포장해서 교환 보낸 상태랑 똑같었거든요.
예전에 의류 패킹했을때 이런느낌이으로 했던거같다 하고 했던 상태에요.
저만 아는 상태죠 ㅋㅋ.. 그래서 에이 착각이겠지....
라고 생각하기엔 봉지 붙어있던 부분도 좀 뜯어진듯 엉성했습니다.
점점 기분이 나빠지려는 찰나
안에 습지 였나.. 이름은 모르겠고 종이도 엄청 구겨져있고
반품 보낸 그대로 뜯어있더라고요 ㅋㅋ
정확히 오늘 찍은 사진입니다.
반대쪽팔 박음질 뭔가 좀 이상해서 다티난것도 똑같고 ㅋㅋ
진짜 지금 너무 화가나가지고 주체가 안되서 두서없이 주저리주저리 쓰고있습니다.
그러고 또 금요일에 도착해서 또 평일까지 기다려야겠네요.
수지님 입은 옷 한번 입기 정말 힘드네요
솔짇히 이쯤되면 수지님이 원망스럽다
옷을 그렇게 찰떡같이 이쁘게입으셔서
제마음을 홀리셔야하셨나요 ㅠ
혹시 끝까지 봐주신 분이 있다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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